작곡가 윤일상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이 ‘유니뮤직레이스2017(Uni-Music Race2017)’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UMR2017’은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UMR2017’ 주최측은 7일 “윤일상 씨가 최종 경연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발라드, 댄스 등 장르를 불문하고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윤일상이 심사위원장으로 합류한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일상은 제1회 ‘UMR2015’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윤일상은 “젊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표현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음악과 메시지의 진정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일상은 힙합그룹 'DJ DOC'의 '겨울이야기'를 비롯해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쿨'의 '운명' 등을 만들었다.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시즌2'에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다.

‘UMR2017’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을 시작으로 각 장르별로 안배된 심사위원 총 5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UMR2017’는 지난 2년간 대회에 총 500여 팀이 넘는 싱어송라이터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UMR2017’는 록, 힙합, 발라드 등 장르를 불문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를 선발하는 창작음악 경연대회다.

오는 31일까지 참가접수를 받으며 최종 결선은 MBC뮤직을 통해 중계된다. 대회 기간 중 네이버 V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의 음악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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