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국제영화제 독일예술영화조합상 수상

영화 '24주'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정답이 없는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는 여성의 이야기를 충격적인 소재로 담아낸 영화 '24주'(수입배급 ㈜영화사 진진)가 22일 오후 7시 30분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는 최현정 공익변호사와 곽명동 기자가 함께 한다.

천재 감독 앤 조라 베라치드의 '24주'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67회 독일영화상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뒤 제53회 금마장, 제28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영화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평가다.

22일 관객과의 대화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최현정 공익변호사는 ‘장애여성 공감’이라는 단체에 정기적으로 자문하며 모자보건법 관련 법 개정 작업에도 함께 하고 있어 영화 관련 제도적 문제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CGV압구정에서 시네마톡이 진행된다. ‘신지혜의 영화음악’ 신지혜 아나운서가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고민과 영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오는 30일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는 안주연 정신과 의사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이 함께 한다.

영화 속에서 격렬한 선택지 앞에 선 캐릭터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극단적인 상황에 몰린 여성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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