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부천 비보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개최

지난 4일 633㎞ 자전거 국토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산 을숙도 하구둑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진조크루 (사진=진조크루)

[뉴스인] 허영훈 기자  = 세계 최초로 비보이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자전거 국토종주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진조크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인천광역시 서구 경인아라뱃길(시작지점 인증센터)을 출발해 5일 만인 지난 4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 사하구 을숙도 하구둑(끝지점 인증센터)에 이르는 633㎞를 자전거로 달렸다.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조크루의 이번 자전거 국토종주는 오는 9월 22일 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2017 제2회 부천 비보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BBIC)’을 알리고, 서울(건국대학교 입구), 대구(동대구), 부산(서면) 등지에서 펼친 버스킹 공연 모금액 전부를 이웃돕기에 쓰기 위한 것이다.

진조크루가 지난 4일 대구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진조크루)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단순히 SNS나 언론홍보가 아니라 두 다리로 페달을 돌려 전국을 돌며 BBIC를 직접 홍보하고 싶었다”며 “비보이의 끝없는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비보이 댄스로 이웃을 돕는 뜻깊은 일을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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