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타악퍼포먼스 ‘드림스케치’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꿈을 잃고 개천에 버려진 폐품들은 가끔 찾아오는 무서운 너구리 ‘넝쿨이’ 때문에 무서움에 벌벌 떨지만, 매일 매일 꿈을 꾼다.

오리 아줌마 ‘오리꽥’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싶고, 반쯤 마시다 버려진 맥주캔아저씨 ‘비틀캔’은 재활용이 되고 싶고, 어린 강아지 ‘푸들멍’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싶고, 물에 젖은 휴대폰 아가씨 ‘풍덩폰’은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운 소식을 전하고 싶어한다.

이들의 꿈을 이뤄줄 천재 타악 연주자 ‘두두리’가 찾아오게 된다.

명랑 타악퍼포먼스‘드림스케치’가 오는 6월 3일 윤당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7월 30일까지 공연된다.

개천에 버려진 폐품 친구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명랑 타악퍼포먼스 ‘드림스케치’는 지난 11월 첫 공연 이후 아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아동극이다.

다양한 폐품들로 꾸며진 무대는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는 개천에 온 듯한 느낌을 주고, 오리 아줌마 ‘오리꽥’, 맥주캔아저씨 ‘비틀캔’, 어린 강아지 ‘푸들멍’, 물에 젖은 휴대폰 아가씨 ‘풍덩폰’ 등 귀엽고 친근한 이름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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