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Korea, 100x100, 2016.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전 세계에서 급격히 산업화되고 버려져 황폐화된 도시들을 여행하며, 현대인의 실상을 꼬집는 독일의 팝아트 작가 우도 라인(UDO REIN)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1960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난 우도 라인은 영상, 사진작업과 페인팅의 경계를 무너트리는 팝 아트 작가이다. 2000년부터 독일을 넘어, 이탈리아, 프랑스, 뉴욕, 한국까지 전 세계에서 전시를 통해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우도 라인은 "제 작품은 영상에서 시작해 페인팅으로 마무리된다(It starts in a film and ends in a painting)"고 말한다.

대중예술의 소재가 되는 신문, 만화, 상업디자인, TV 등 매스미디어에서 나아가 음악, 영화, 희극 등 미디어 생산물 주제에 관심을 갖고 1990년대 ‘팝 모더니즘 시대’라 불리는 그의 스타일을 공고히 했다.

박영덕화랑은 지난 1993년 개관해 국내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개인전과 기획전을 펼치고 있다. 작품은 조각과 회화, 사진, 비디오 등 현대미술을 주로 다룬다.

Korean Dance, 130x1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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