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동국제약과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유소년 대표팀 후원 협약식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왼쪽)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뉴스인] 박소혜 기자 =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올해 유소년 상비군 유니폼을 공개하고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시즌 착용할 유니폼 디자인이 공개됐다.

홈(Home) 유니폼은 주황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로 밝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원정(Away) 유니폼은 흰색 상하의로 차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유니폼 모두 파란색 옆선으로 날렵함을 강조했으며, 동국제약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다.

이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동국제약의 '유소년 상비군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동국제약은 대표팀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마데카솔 등 구급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은 "최근 백승호와 이승우 등 유소년 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유럽리그 명문구단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유소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우리 연맹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를 발굴해 키우는 데 동국제약이 동반자로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우리 기술로 만든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미래 국가대표가 될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을 후원해 기쁘다. 올해도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지난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 등에 마데카솔 브랜드로 구급함과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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