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뉴스인] 김영일 기자  = '공연의 신' 가수 김장훈이 신곡 '광화문'의 첫 활동을 자신의 집에서 여는 콘서트, 일명 '집콘'으로 정했다.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장훈은 20년만에 자작곡 '광화문'을 발표했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 관계자는 "얼마 전 연습실을 갖춘 집으로 이사한 김장훈은 언젠가 번듯한 집에서 살게 되면 집에서 공연을 하겠노라고 10년 전에 팬들과 했던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다. 특별한 시간이 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김장훈은 "디지털시대로 진화할수록 아날로그적인 음악과 공연에 더 마음이 간다. 신곡 '광화문'을 통기타 하나와 노래만으로 편곡한 것도 그러한 연장선이다. 생에 가장 특별한 콘서트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16일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집에서 하는 콘서트 '집콘'에서 김장훈은 노래와 함께 김장훈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팬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공연신청 공지는 김장훈의 공식 SNS 등을 통해 불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장훈은 "세월호단식을 하며 광화문에 있던 그때부터 이 곡을 머릿속으로만 그리다가 최근에 완성했다. 개인적으로 '노래만 불렀지'에 이은 인생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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