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뉴스인] 김영일 기자  = 10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났다. 김광민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월간 유스케’에서 준비한 피아노 특집에 정재형, 조윤성과 함께 3대 피아니스트로 출연했다.

스티비 원더의 ‘레이틀리’(Lately)를 조윤성과 함께 연주하며 등장한 김광민은 거장다운 연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조윤성의 화려한 테크닉과 김광민의 깊이 있는 연주는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격렬하게 전개돼 압도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김광민, 조윤성은 MC 유희열의 요청으로 ‘첫눈에 반한 여성을 집에 데려다 주는 상황’을 즉흥연주로 선보였다. 김광민은 남자의 마음을, 조윤성은 여자의 마음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시작했는데 김광민은 마이너 코드로 남자의 간절한 분위기를, 조윤성은 밝은 멜로디로 여자의 설레는 기분을 즉흥적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랜만에 방송 출연에서 김광민은 피아노 배틀, 즉흥연주 뿐 아니라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염원’의 솔로 연주, 자이언티가 부른 이문세의 곡 ‘알 수 없는 인생’의 피아노 연주 등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키는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김광민은 최근 정규 6집 ‘유 앤 아이’(You & I)를 발표했다. ‘유 앤 아이’는 김광민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염원’을 비롯해 총 9곡의 연주곡이 수록됐다. 김광민은 방송활동과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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