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왼쪽 두번째)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뉴스인] 마소연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김옥연 회장은 17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 단체는 제약산업 발전과 국내외 제약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협력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글로벌 제약 강국 실현과 동반성장을 공통의 지향점으로 삼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국내외 제약기업과 제약사·바이오 벤처를 구분하지 않고 산업영역 안에 있는 모든 주체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신의 자산과 경쟁력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김옥연 회장은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수출 성과로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대폭 전환됐고, 산업 육성 환경이 조성되는 추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과 같은 산업발전 방안에 양측이 뜻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다음 달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두 단체 공동 주최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 제약산업 공동 콘퍼런스)'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KPAC 2017'은 국내외 제약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장으로서,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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