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 주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을지로2가 에서 명동역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박상아 기자)

[뉴스인] 박상아 기자  = 11일 오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일대에서는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가결에 반발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탄핵무효국민총궐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탄핵을 탄핵하라
"고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시청을 지나 명동역 방향으로 행진했다.

경찰이 을지로 2가 방향에서 행진을 하고 있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박상아 기자)

한편 탄기국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이후 명칭을 '탄핵기각을 위한'에서 '탄핵무효 국민저항'으로 바꿨다.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국민 승리'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져 올라 상반된 두 모습의 광경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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