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오는 4월부터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사진=PIXABAY)

[뉴스인] 박상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되는 축산물(식육)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전국 모든 식육포장처리업체 6388곳을 전수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지방식약청과 함께 재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년월일·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업종외 영업행위 ▲식육 등급·부위 둔갑 판매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기반을 확보하도록 고의적 위반자는 문제영업자로 지정하여 위반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재점검을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점검을 실시하기 전 식육포장처리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시도별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여 축산물 위생안전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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