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에 신보 내고 복귀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양하영이 봄소식과 함께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복고 열풍의 중심에서 음악이 주는 여운과 추억으로 양하영의 신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청춘아 어디로 가니'는 청춘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세대를 위한 청춘 헌정 곡으로 방송작가 구자형과 계동균이 작사하고 계동균이 작곡했다. 함께 수록한 ‘비 오는 거리에서’와 ‘명동 21’ 등도 포크 음악의 정석을 보여준다. 

양하영은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 ’가슴앓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등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1984년~85년에는 2년 연속 가요대상을 받았다.

1988년 ‘촛불 켜는 밤’을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 후 음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 왔으며 각종 공연과 방송, 특히 케이블 방송 MC로도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변함없이 음악의 길을 걸으며 대중과 함께해 온 그의 새로운 곡들에 통기타 세대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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