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빙' 주연을 맡은 조엘 에저튼과 루스 네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러브 스토리 '러빙'(감독 제프 니콜스, 제공·배급 UPI 코리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명동)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 '러빙'은 서로를 지키고 싶었던 부부가 오직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자로 변신한 콜린 퍼스와 차세대 거장 제프 니콜스가 의기투합한 프로젝트로, 타 인종간의 결혼이 불법이었던 1958년 버지니아 주에서 추방된 러빙 부부가 세상에 맞선 10여 년간의 아름다운 실화를 그려냈다.

제69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 제7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89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올해의 발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배우 루스 네가가 아내 ‘밀드레드 러빙’ 역을, 그의 남편 ‘리차드 러빙’은 조엘 에저튼이 맡아 절제된 감성 연기로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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