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랑의 의원)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수원 사랑의 의원이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인 '리미션1℃'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치료기는 0.46MHz의 고주파를 이용한 암치료 장비로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종양조직에 42~43도에 이르는 고온의 열을 가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했으며, 심부열을 내는 방법이 기존의 방식과 다른 통전형 방식이라고 전했다.

사랑의 의원 외과전문의 송재현 원장은 "온열치료는 대부분의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치료와 달리 통증이 없는데다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어 보완 치료요법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 치료는 암을 없애는 것 뿐 아니라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과 정신적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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