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UPDATED 2019.6.26 수 21:54
상단여백
HOME 헬스 건강·라이프
안구건조 주범 '청색광'…녹황채소 속 '루테인' 주목
마소연 기자 | 승인 2016.12.29 17:35

[뉴스인] 마소연 기자  = 최근 가려움증과 시력 흐려짐 등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졌는데, 청색광 역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색광(블루 라이트)이란 스마트폰, PC, TV 등에서 나오는 푸른 계열의 빛으로, 눈의 피로,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며 망막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기는 매우 어렵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현대인들의 디지털기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4.6시간 이상으로, 20~30대에서 특히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색광은 고(高)에너지의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일부인데, 다른 광선보다 발열이 높고, 눈물 막, 각막, 수정체 등 눈의 자연적인 필터에 의해 차단되지 않아 눈에 직접 닿으면 눈 건강에 해롭다.

청색광 노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워 각막궤양과 같은 심각한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고, 안구 세포는 한 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인공눈물을 하루에 4번 이상 써야 할 정도로 안구건조증이 심각한 경우는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량으로 투약할 시에는 흡수율이 떨어져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일정한 시간과 횟수를 지키며 투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력을 강화하고 청색광을 걸러내는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청색광은 눈의 망막과 수정체 등에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루테인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루테인은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60세가 되면 농도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몸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아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루테인은 짙은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나 당근, 호박, 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하루 수십 개를 날것으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루테인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완할 경우 ▲눈 건강 개선에 효과를 보는 함량 ▲검증된 원료 사용 여부 등을 따져야 한다. 루테인 성분은 지용성으로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용량이 큰 것보다 작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루테인 전문가인 미국의 헤더 리처드슨(Heather Richardson) 박사는 청색광을 예방하는 특허 기술을 포함한 전문성이 있는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블루 라이트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루테인을 고를 때는 연구 사례가 많고 전문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 청색광 예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소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