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물 마시고 목 보온 신경 써야"

다인이비인후과 권혁성 원장은 25일 겨울철 인후염 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을 조언했다. (사진= 다인이비인후과 제공)

[뉴스인] 석지헌 기자  =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한파주의보 발령이 내려졌다. 미세먼지 지수도 지속적으로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목이 따끔거리는 급성 인후염(목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권혁성 원장은 "겨울철 목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습관을 교정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인후염은 목 안의 후두·인두 등이 세균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질환이다. 급격한 기온변화를 겪을 때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대표적인 기관지 질환이다.

인후염이 발병하게 되면 목 안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갈증과 비슷한 건조함이 느껴지며 기침이 자주 날 수 있다. 심해지면 목의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고열이나 몸살기를 동반한 만성 인후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혁성 원장은 겨울철 인후염을 예방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 수시로 마시기▲코로 숨을 쉬기 ▲목 보온에 신경 쓰기 ▲마스크 착용하기 ▲기관지에 좋은 음식(꿀·생강·모과·도라지·마늘·해조류 등) 섭취하기 등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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