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이끌 '정밀의료' 실현 전략 논의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오는 22일 제6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사진= 국립암센터 제공)

[뉴스인] 석지헌 기자  =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흥태)과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직면할 4대 주요 도전들'이라는 주제로 제6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정밀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와 성공 전략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정밀의료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운영전략 ▲정밀의료 임상시험 수행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 ▲정밀의료를 위해서 어떤 검사방법을 사용할 것인가 ▲동반진단의약품 허가 현황 및 향후 방향 등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4가지 주요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한국인 폐암 표적 치료 최적화를 위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3중 음성 위암의 유전자 맞춤 임상연구 ▲소아·청소년 악성질환의 종양유전체 기반 맞춤치료법 개발 ▲한국인 난치성 두경부암, 식도암 환자 유전체 기반의 표적치료 우산형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 ▲치료 불응성 고형암에서 임상적용 가능 암유전체에 기반한 유전자 맞춤 바스켓 연구 등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의 다기관 암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연구자들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강현 원장은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하게 할 정밀의료에 대한 세계 각국의 강도 높은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각종 연구와 정책 제안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2007년부터 국내 암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암 관련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의 암정복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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