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초발 정신질환자의 현황과 미래' 논의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4일까지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미래과제'를 발표·토론한다고 3일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4일 오전 11시부터 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을 좌장으로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최지숙 부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연세대학교 박은철 교수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선임연구위원, 국립정신건강센터 최성구 의료부장이 참석해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치료서비스 등에 대해 토론한다.

정신질환은 발병 직후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질병보다 발병기간 동안 사회활동 중단, 소득 상실 등의 부담이 큰 질환으로서, 여러 국가에서도 초발 정신병에 대한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

심평원은 초발 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 수준의 초기 관리체계 개발이 필요한 시점에서 우리나라 초발 정신질환자의 의료이용 현황을 진단하고 문제점과 미래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심사평가연구소 이윤태 소장은 "이번 논의가 초발 정신병 환자에게 초기에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국가 수준의 보건의료 정책 지원이 필요함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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