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페리클레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4일까지 싹큐브(SAC CUBE) 2016 연극 '페리클레스'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초연으로 선보인 연극 '페리클레스'는 50t의 모래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무대 미장센, 배우 유인촌의 연극무대 귀환, 잘 공연되지 않았던 셰익스피어의 새로운 레퍼토리 등 다양한 화젯거리를 낳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예술의전당은 초연의 센세이션을 이어갈 연극 '페리클레스'의 재공연 앞두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들을 마련했다. 작품의 방대한 스케일을 담아낸 약 170분(인터미션 포함)의 공연시간이 부담스러운 관객들을 위해 평일 저녁공연을 15분 앞당긴 7시 45분으로 조정했다.

연극 '페리클레스'는 SAC CUBE 2016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싹큐브(SAC CUBE)는 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기획 공연 브랜드다. 올해는 연극 '환도열차(연출  장우재)', '세일즈맨의 죽음(연출 한태숙)', '보물섬(연출 이대웅)'이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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