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는 지난 26일 제60차 추계학술대회가 열린 코엑스에서 '제1회 심장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대한심장학회)

[뉴스인] 마소연 기자  = 대한심장학회(이사장 오병희)는 9월 마지막 주를 '심장질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 활동을 위한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6일 '제1회 심장 주간'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기념해 '대한민국 심장 지킴이, 대한심장학회'라는 슬로건으로 대국민 심장건강을 위한 예방 관리 습관과 올바른 질환·치료 정보 제공, 나아가 심장내과 전문의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 국민 심장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학회는 심장 주간을 기점으로 국민들에게 심장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건강강좌와 심장질환 예방 지표를 마련, 제공하는 등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1회 심장 주간 동안 학회 소속 대학병원에서는 심장질환 예방을 주제로 시민대상 건강강좌를 열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와 예방관리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심장을 위해 평소 체크해야 할 ▲식습관 ▲운동 ▲비만 ▲3대 건강수치(혈압·혈당·콜레스테롤) ▲흡연 등 항목별 본인의 상황을 체크, 점수화하여 관리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심장질환을 예방을 위한 중요 생활습관 지표도 제공한다.

대한심장학회 오병희 이사장은 "올해 제1회 심장 주간을 선포하고 심장질환을 제대로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나감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심장질환과 학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지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건강에 헌신하는 학회가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 서구식 생활습관이 자리 잡으면서 질환에 대한 관심과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심장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와 수치 조절을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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