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은 오는 22일 '황반변성'을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표= 김안과병원)

[뉴스인] 마소연 기자  =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황반변성'을 주제로 '해피아이(eye) 눈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망막병원 김재휘 교수가 세계적으로 노령층의 실명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해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노폐물 축적, 위축 또는 해로운 새 혈관의 출현에 의한 부종과 출혈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원인으로는 노화 외에 유전적 요인,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이 있다.

특히 흡연은 다른 요인보다 2~5배 정도 발병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휘 교수는 "황반변성에 걸리면 중심시력이 감소하여 글자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고 가까이 있는 물체가 비틀려 보일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을 느끼면 곧바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황반변성도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관리하면서 항혈관 내피세포 항체주사 등의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필요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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