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변우민, 개그맨 김정렬 등 참여

굿마이크 LSA 미래로 봉사단이 경기지역 집결지인 '대덕동복지회관' 앞에서 '무사배달'을 다짐하고 있다.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굿마이크 LSA 미래로 봉사단(이하 LSA 봉사단)'이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LSA 봉사단(단장 윤세진 근우산업이엔지 대표)은 연일 강추위가 이어진 22일 서울 마포구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하고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탄 나눔을 통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LSA 원우들이 소통하며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탤런트 변우민을 비롯한 LSA 미래로 봉사단원들이 골목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단원들은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골목길에 줄지어 서서 일일이 연탄을 날랐으며 추위에 움츠러들지 않게 서로를 격려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배달을 마쳤다.

표영호 굿마이크 원장은 "날씨가 너무 추워 행사를 연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런 날일수록 연탄 한 장이 절실한 분들이 계시기에 (행사를) 진행했다"며 "바쁜 가운데서도 봉사에 참여해 준 원우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더 성실하고 신뢰받는 LSA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세진 단장은 "추운 날씨에 참석한 단원 모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자주 할 예정이니 많은 애정과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봉사를 하고 나면 우리가 얻는 것이 더 많다"면서 계속해서 봉사활동에 참가할 뜻을 전하기도 했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의 사전협조로 연탄을 전달받을 대상 세대를 선정해 배달했는데 표 원장은 "연탄을 받으시는 주민분들의 사생활 등을 고려해 현장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도록 했다"면서 "그분들로부터 고마워하는 마음은 이미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친 후 김태환 대덕동 4통 통장은 "대덕동이 서울과 근접한 곳이긴 하나 의외로 소외된 이웃이 많은 곳"이라며 "귀한 시간을 내서 소중한 연탄을 제공해 주신 것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재순 LSA 총동문회장(왼쪽)이 윤세진 미래로 봉사단 단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가운데는 표영호 원장과 탤런트 변우민.

한편, 최재순 LSA 총동문회장(부석종합건설 대표)는 윤세진 단장에게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굿마이크 LSA(리더스 스피치 아카데미)'는 리더들의 스피치, 인문학, 경제, 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최고위 과정으로 '굿마이크' 표영호 대표가 설립한, 기업의 CEO와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중소기업 대표들과 각 단체 리더들이 가장 선호하고 인기 있는 이 LSA 과정은 현재 9기까지 결성돼 있으며 기수별로 3개월간 수업하는데 10기는 오는 2월 17일에 개강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순 총동문회장, 한명윤 명예회장(메자인 대표), 윤세진 단장, 노시형 사무총장(이지건축 이사), 장혜원 신흥정보통신 대표, 양희정 프로모션파트너 스완 대표, 신현주 한나제이 대표, 정수근 법무법인 청진 대표변호사, 황숙희 연타발 대표, 이복규 도담 대표, 김일규 대유개발 대표, 심무궁 에이스휴먼파워 부대표, 이대원 스파컴 대표, 노은성 나인디자인 대표, 나근 위너스토건 회장, 김상훈 태은섬유 총괄이사, 김상민 온니포유 대표, 유나연 윤주플라워 대표 등 40여 명의 리더와 표영호 굿마이크 LSA 원장, 한재진 본부장, 탤런트 변우민, 개그맨 김정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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