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렌시아내과의원 노화방지클리닉 김현철 원장

▲ 서울 서초구 큐렌시아내과의원 김현철 원장. 민경찬 기자 krismin@newsin.co.kr

"노화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노화가 최대한 천천히 진행되게 하는 것이 노화방지의 목표입니다."

서울 서초구 큐렌시아내과의원 노화방지클리닉 김현철 원장은 환자들에게 노화를 늦추기 위한 '과외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노화방지의 기본은 신체에 치유능력을 최적화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감기에 걸리면 별다른 치료 없이 수일 내에 회복되는 것처럼 인체는 본래 자가 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호르몬 등 회복에 필요한 것들이 부족하거나 흡연과 중금속, 화학물질 등 독소를 해독하지 못 할 경우 자가 회복이 불가능해지죠."

김 원장은 치유능력을 최적화 시키는 것에 우리 몸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찾아내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맞춰 주는 것입니다. 즉 우리 몸에 있는 비타민, 미네랄 등을 사용하고 식습관, 수면, 운동 등 생활 습관을 평가하고 교정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치료를 막는 원인을 찾아내고 제거해 몸이 스스로를 치료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면 먼저 혈액, 소변, 유기산,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해 몸 상태를 진료합니다. 문제를 파악하면 킬레이션(chelation) 요법과 혈관영양주사요법(IVNT), 호르몬 치료 등을 통해 노화방지를 시작합니다."

킬레이션요법은 혈관 속 중금속 등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법이다.

▲ 큐렌시아내과의원을 방문한 한 러시아 남성 환자가 김현철 원장의 진료를 받고 있다. 민경찬 기자 krismin@newsin.co.kr

노화를 늦추는 것에 대한 욕망은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다. 이에 해외에서 큐렌시아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무기력함과 갑작스런 체중 증가 등으로 병원을 찾은 52세 러시아인 여성 마리카(Malica)씨는 큐렌시아의원에서 각종 혈액검사와 경동맥 초음파, 모발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당뇨불내성증, 복부비만,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등을 판정받았다.

3주간 10회 이상의 내원치료를 마친 마리카씨는 "호르몬과 혈관영양주사 등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개선도 함께 진행됐다"며 "저림증상과 근통, 무기력감 등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마리카씨는 주 1회의 호르몬 치료를 통해 저하된 호르몬을 보충하고 혈관영양주사요법(IVNT)과 킬레이션을 통해 몸 속 중금속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았다. 또한 운동으로 근력을 상승시키며 만성피로와 혈액순환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철 원장은 "노화방지를 위한 준비와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조언은 의사와 병원이 할 수 있지만 이후 관리와 유지는 환자 본인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노화방지를 위해 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과외 선생님'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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