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닷컴 이효진 대표이사

▲ 이효진 한류닷컴 대표이사. 민경찬 기자 krismin@newsin.co.kr
한류문화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한류닷컴'이 '희망 나눔 1000만 캠페인'을 통해 봉사활동을 통한 희망 만들기에 나섰다.

한류닷컴은 허드슨 문화재단과 한류문화 사절단을 구성하고 '한류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등 한류문화 전파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 청년의 사회봉사 참여는 미약하다"며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이효진 한류닷컴 대표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희망 나눔 1000만 캠페인'은 어떻게 구상했나.
"그동안 봉사로 인연이 된 분들과 한마음으로 한류닷컴과 희망나눔실천본부(대표 정부화)라는 새 그릇을 만들었다. 희망나눔실천본부는 희망 나눔 캐리커처, 중소기업 희망 브리지, 희망 나눔 의료봉사, 희망 나눔 한류 콘서트, 희망 나눔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함께 참여하는 곳은 어디인가.
"'희망을 나르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1년을 준비했다. 10여 개 종교단체와 20여 개 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캠페인을 시작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오는 6월엔 평택, 7월에는 안성에서 '희망 나눔 1000만 캠페인'을 여는 등 지자체를 돌며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을 선정해 수술비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활동의 의미를 설명한다면.
"희망 캠페인은 희망 나눔이라는 주제로 백일장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봉사가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봉사는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새로운 희망은 봉사로 시작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3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200만배 힐링 콘서트'에서 할머니들의 전쟁의 대한 아픔과 삶의 애환,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초중고 대학생 1000여명이 플래시몹을 한 적이 있다. 이밖에 그림전, 사진전, 영상전을 펼쳐 청소년들에겐 교훈과 의미를, 할머니들에게는 위안이 되어주는 행사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서울시청 광장에선 국내 다문화 가정을 위해 '파이팅 다문화'란 주제로 태극기 그리기, 애국가 가사쓰기 등을 경연했고, 각국 전통의상과 춤으로 열린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연말이면 소년소녀가장들을 선정해 각종 문화 행사와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사회봉사분과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데.
"정치인이 되려고 청년위원장을 맡은 것은 아니다. 주위 분들과 함께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주는 데 버팀목이 되고 싶다. 지난 4년 중앙청년위원회에서 사회봉사분과 위원장으로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사회봉사분과 위원장만 연임을 할 정도로 봉사위원장이라는 직함에 애착이 있다. '청년이 미래다'라는 말처럼 청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충실히 역할을 해준다면, 함께 큰 일을 해 나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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