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서울특별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5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제공) 김봉수 기자 bbong@newsin.co.kr
청각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제26회 서울특별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5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일반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농인 스스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함은 물론 완전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 25개 구에 거주하는 약 6만명의 농인들이 참여해 '꿈을 향한 무한질주'를 주제로 능력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진행은 오전에는 킥런볼, 티볼과 같은 뉴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하고, 타겟 3종 경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특별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농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인과 일반인들이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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