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일반의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농인 스스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게 함은 물론 완전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시 25개 구에 거주하는 약 6만명의 농인들이 참여해 '꿈을 향한 무한질주'를 주제로 능력과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진행은 오전에는 킥런볼, 티볼과 같은 뉴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스포츠를 접하고, 타겟 3종 경기로 어르신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경기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특별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농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인과 일반인들이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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