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의료기기 지식재산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재화 조합 이사장과 김연호 전기전자심사국장(왼쪽)이 기념 촬영했다. (사진=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제공) 김민서 기자 kms@newsin.co.kr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14일 오전 11시 조합 대회의실에서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과 지식재산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지재권 창출 및 관리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특허 동향 및 핵심 유망특허분야 제시 ▲지식재산권 분쟁관련 정보제공 및 기업체 분쟁대응 지원 ▲기업 특허담당자에 대한 사이버 교육(IP-Academy) 홍보 ▲ 의료기기 R&D 관련 사업 시 특허업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조합은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및 기술자문 관련 지원 ▲특허성 확보 전략 수립 위한 연구과제 기획발주 공동 추진 ▲전시회 컨퍼런스 등에 특허홍보 관련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재화 조합 이사장은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기 제조 기업에게 지재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분쟁 시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연호 전기전자심사국장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기기 기술개발에 핵심ㆍ원천 특허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의료기기기술 R&D 사업과 지재권의 연계를 위해 특허정보 활용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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