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와 네이처셀이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알앤엘바이오는 개발비용의 부담 없이 뇌질환 관련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하게 된다.

네이처셀은 비용 부담과 함께 치료제 상용화 시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갖게 됐다. 판매수익은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치매, 뇌성마비, 파킨슨, 녹내장 등 4개 질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내에 치매, 뇌성마비의 상업임상 개시로 다음해 말까지 임상시험을 마치도록 했다.

다음해에는 녹내장과 파킨슨병에 대한 임상개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에 과천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양산베데스다병원 등의 중점 병원과 협력해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뇌 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 대표적 노인성질병인 치매와 뇌성마비 등에 대한 난치병 정복을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