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광동제약은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서 한국식품과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비타민C연구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광동제약은 한국식품과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비타민C연구회가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창립총회에는 연구회 백형희 위원장과 한국식품과학회 박지용 회장, 광동제약 김현식 부사장을 비롯한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협력과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비타민C연구회는 1968년 설립돼 1600여 회원이 활동 중인 한국식품과학회의 첫 공식 산학연구단체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비타민C의 효능 연구와 다른 성분과의 시너지 효과, 적용범위 확대 등을 연구한다.

또 이들은 2008년부터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비타민C국제심포지엄'의 준비체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식품과학회 박지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회는 약학-생명공학 등 비타민C를 연구하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창조적인 연구결과를 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연구회 활동에 기대감을 보였다.

백형희 위원장은 "비타민C는 항산화, 결합조직 형성 등의 효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효능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건강 정보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김현식 부사장도 "비타민C의 효용성을 제시해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최신 연구 결과와 추세를 알려 보건 환경 개선과 학자들의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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