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의료봉사단은 항생제와 안과용제, 비타민 등을 지원받아 백내장, 관절염, 기생충 감염, 감기 등을 앓고 있는 현지 주민 500여명을 진료했다.
박 원장은 "가져간 의약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환자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보다 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현지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원장은 방글라데시의 오지 가지뿔 지역 꼬람똘라 기독병원에서 10여년간 3000여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헌신적인 사랑의 인술을 펼쳐 지난해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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