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반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신규사업 확장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확장에 따라 항암바이러스와 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제조의 내용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추가했다.

이사회는 또 제일약품 한상철(37) 전무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한승수 회장의 장남인 한 전무는 미 로체스터 대학원 MBA 출신으로 회사 마케팅을 총괄하며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성신(65) 연세대 상경대 교수와 김기탁(39) 케이티팜대표가 각각 사외이사 및 감사에 선임됐다.

김 경영개선실장은 국제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보령제약 운영지원본부장, 2009년 영업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배당금은 지난해 보통주 90원에서 올해 60원으로 축소됐다. 배당총액은 7억868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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