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은 15일 오전 9시 경기 화성시 본사 대강당에서 제2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12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명문제약 이규혁(63) 회장과 우석민(44)사장이 각각 재선임됐다.

또 배상진(61) 초당대 의약관리학과 교수가 상근 감사로 신규선임됐다.

이 회장은 경북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아주약품공업과 하나제약 사장을 거쳐 2001년 명문제약 사장으로 영입됐다.

이번 재선임으로 그는 5연임과 함께 제약업계 최장수 CEO가 됐다.

우 사장은 창업주 우동일 회장의 아들으로 미 웨스턴 일리노이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현재 이 회장과 함께 2010년부터 공동대표를 맡아 명문제약을 이끌어 오고 있다.

배 교수는 유한양행 영업맨 출신으로 유유제약 영업·마케팅 전무를 거쳐 근화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제약업계에 잔뼈가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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