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한독제석재단은 ‘제6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약학 분야 재학생과 교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한독약품 제공) 최성훈 기자 cshoon@newsin.co.kr
한독약품은 '제6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에서 의ㆍ약학 분야 재학생과 교수에게 약 1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약품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 의ㆍ약학 분야 기존 장학생 7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독제석재단은 의약학술부문에서 교수 2명과 의료인문학 부문에서 교수 1명을 선정해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의약학술부문 연구과제에는 서울대 의대 한원식 부교수의 '유방암에서 FoxM1 단백질 억제를 통한 새로운 타겟 치료제 발굴'과 성균관대 약대 김인수 조교수의 '친환경 촉매 반응을 이용한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Raloxifene의 전합성 연구'가 선정됐다.

의료인문학 부문에는 '장애인의 건강상태 및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평등 연구'로 분당서울대병원 신형익 부교수가 선정됐다.

한독제석재단 김신권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는 편지를 받을 때면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에 선발된 학생과 교수진도 학업과 연구에 정진해 의약계 발전을 이끌어나갈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