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뱃돈으로 초등학생에게는 1만원, 고등학생 이상은 5만원 이상을 주는 것이 적당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화생명이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설날 세뱃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다수가 이같이 선택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만원을 세뱃돈으로 주는 게 적당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5%가 가장 많았고 5000원(18%), 2만원(16%)이 뒤를 이었다.

중학생의 경우는 3만원(41%)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은 5만원(38%), 3만원(36%), 2만원(12%) 순으로 대답했다.

대학생의 경우 5만원(46%)이 가장 많았고 10만원(28%)에 이어 '안줘도 된다'(14%)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세뱃돈 주기 애매한 경우'를 묻는 질문에는 취업 준비생 조카(2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결혼하지 않은 직장인 조카(19%)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자녀의 세뱃돈 관리 방법'에 대한 질문에서는 맡아준다고 하고 대신 관리해준다(57%), 자녀에게 맡기되 어떻게 쓸지 함께 관리해준다(21%), 자녀가 알아서 하도록 한다(1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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