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악환자들의 수술 전 평균 얼굴형(좌)과 스마트양악수술 임상적용 환자들의 수술 후 평균 얼굴형(우). (사진=페이스라인성형외과 제공) 서민지 기자 mingseo@newsin.co.kr

 

양악수술을 하기 전에 환자들은 대부분 하안부가 길고 턱과 입이 돌출됐으며 입술이 두꺼운 경우가 많다.

이런 얼굴의 경우 인상이 강하고 억세게 보여 여성일 경우 특히 첫 인상에서 마이너스 요소로 자리잡게 되다.

29일 페이스라인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내원한 여성 양악수술 환자 중 100여명이 수술 전 평균 얼굴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얼굴 하안부가 발달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들이 양악수술을 마친 뒤에 턱이 짧아지고 뒤로 밀리게 되면서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특히 볼 부위가 볼록하고 턱은 갸름해지고 얼굴 하부가 대칭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양악수술의 경우 상당한 위험이 뒤따르는 수술이기 때문에 양악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이를 고르는 기준으로 ▲성형외과와 치과의 협진 시스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 ▲사전검사를 위한 디지털엑스레이와 3D CT 보유 ▲응급시스템을 보유 ▲양악수술 경험 풍부 등이 있으며 이를 수술 전에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

요즘 양악수술을 할 때 원하는 결과를 놓고 교합을 맞춰나가는 역추산 분석방식(REMA)을 선호하며, 이는 선결과 후교합 방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진수 원장은 "양악수술을 계획할 때 미용효과를 더 높이는 REMA분석법을 개발해 임상적용 중"이라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를 적용한 표준 얼굴형을 합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양악수술을 미용목적으로 결심하는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며 "모든 외과적 수술에는 부작용과 후유증이 따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