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준석 원장. 서민지 기자 mingseo@newsin.co.kr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에 우리 몸에 잠복해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질병이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주로 발병한다.

28일 양생채가한의원에 따르면 최근 20-4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경근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이 동반돼 붉은 반점형태의 물집이 무리지어 나타난다.

이 물집은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며, 이 때 보통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며 해당 부위에 연고를 발라 2주 정도 만에 회복기를 맞는다.

하지만 면역력이 회복되지 않은 사람들은 수개월에서 수년정도 해당 부위에 신경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대상포진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없이 포진과 가려움증만 발병하는 경우 또는 포진은 눈에 띄지 않지만 바늘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몸살이나 불쾌한 느낌을 동반할 수도 있으며, 발생 부위도 머리나 눈, 등, 엉덩이 등 전신 어느 부위나 나타날 수 있다.

양준석 원장은 "대상포진이 일단 발생하면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필요하며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린 과로와 스트레스에 대한 근본적 대처가 중요하다"며 "포진 후 신경통과 재발은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계속되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현대인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스트레스가 누적돼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다"며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면역력 회복에 중점을 두어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바이오에너지 치료와 한방 치료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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