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재권 원장. (사진=아이브성형외과 제공) 서민지 기자 mingseo@newsin.co.kr

사람이나 동물을 막론하고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다량의 음식을 섭취한다.

이는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몸에 지방을 축적해 추위를 해소하고자 하는 본능 때문이다.

25일 아이브성형외과에 따르면 '봄이 되면 다시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금 몸매관리를 중단해 버리면 나중에 실천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출이 많은 여름을 대비하려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둬야 하며, 식이요법이나 꾸준한 운동뿐만 아니라 지방흡입을 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지방흡입이 없어도 체중감량이 가능하지만 비만 세포 수 자체를 줄일 수 없어 수술과 운동을 동시에 하는 것이 효과가 배가 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지방흡입은 피부 밑의 깊은 지방층과 얕은 지방층에 두루 걸쳐있는 지방을 제거해 몸매의 라인을 두드러지게 만들어주는 수술로, 복부나 허벅지, 팔뚝 등 대부분 신체에 적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술 시 적당한 지방을 채취하지 못해 피부가 울룩불룩해지거나 괴사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후에 시행돼야 한다.

왕재권 원장은 "비전문의 시술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경험많은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부위별로 이상적인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용적인 측면을 넘어서 안전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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