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 포스터 (사진제공=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 포스터 (사진제공=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가 오는 4월 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펼쳐진다.

​제3회 <9人9色 연극, 생각을 잇-다!>에 이어 새로운 공연형식과 실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예술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가는 축제로 기획되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참가단체를 선정했다. 작년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33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당초 7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단체들의 지원으로 8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올해 1월 4일 소극장 공유에서 참가단체들의 첫 모임이 열렸다.

​이어 임형진 예술감독의 특강으로 ‘공유+’ 워크숍이 지난 3월 16일 대학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됐다. 임 감독은 <동시대 연극의 흐름과 경향>이라는 강의에서 “세계 동시대 연극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단체들의 연극적 특징과 방향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이번 축제가 연극이 더욱 과감하고 다양한 실험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4회 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연극, 생각을 잇ㅡ다> 참가작은 창작집단 1771의 <아직은 가벼운 것 같아, 버틸만해>,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소, 공녀>, 씨어터 세종의 <노란 달>, 극단 공백의 <사막 위에 시든 꽃이 필 때>, DP STORY의 <보이체크 멘탈리티>, 극단 도움닫기의 <마음>, 극단 마고의 <보호자>, 창작집단 결의 <킬링 맥벌스> 총 8편이다.

​선발된 극단들은 삶에 대한 본질적 물음과 예술적 탐구, 실험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연극에 관한 생각과 형식을 서로 공유해 나가고 있다. 준비 기간 포함 약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각양각색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여 사회와 예술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제운영위원회는 국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과장인 윤종수 운영위원장과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전공 교수인 임형진 예술감독, 그리고 사무국장, 조직위원, 자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유+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 (제공=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공유+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 (제공=소극장 공유 페스티벌)

운영위원으로는 극단 공백의 정광환 연출, 극단 도움닫기의 양지모 연출, 극단 마고의 박연주 연출, 씨어터 세종의 이효식 연출, DP STORY의 김결 연출, 창작집단 결의 김로완 연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연출, 창작집단 1771의 이민규 연출이 함께하며 (사)한국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소극장협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위환 사무국장(010-7571-8008 / wihwan1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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