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댓글부대' 아는 만큼 재밌고, 모를수록 흥미롭다!

영화 '댓글부대'
영화 '댓글부대'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가 아는 만큼 재미있고 모를수록 흥미로운 영화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가 언론배급시사회 후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객에 따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댓글부대'는 천만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신선한 조합과 함께 개인의 욕망이 앞서는 기자 ‘임상진’(손석구), 온라인 여론 조작 전문 ‘팀알렙’(김성철, 김동휘, 홍경)까지 전형성을 탈피한 캐릭터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더불어 스크린에 펼쳐진 인터넷 화면과 SNS, 각종 ‘밈’ 등 ‘인터넷 게시글과 같은 영화’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댓글부대'는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사람뿐만 아니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남녀노소, 세대 불문 다양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SNS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댓글’을 다는 것에 익숙한 관객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일명 ‘댓글부대’, ‘팀알렙’의 존재와 그들이 온라인 여론을 조작하는 수법 등을 보며 ‘내가 본 게시물도 혹시?’라는 의심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커뮤니티나 ‘댓글부대’의 존재에 관심이 없고 SNS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이용하지 않는 관객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와 세계에 신선한 자극을 느낌과 동시에 흥미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도, 끝난 뒤에도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말처럼 저마다 상황에 따라 질문의 꼬리를 무는 작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가 끝난 각자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화로 궁금증을 높이는 영화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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