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디셈버' × 김필 'mumble'

영화 '메이 디셈버'
영화 '메이 디셈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캐롤' 감독 토드 헤인즈의 10번째 마스터피스 '메이 디셈버'가 뮤지션 김필과 함께한 'mumble' 컬래버레이션 뮤직 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다.

'메이 디셈버'는 충격적인 로맨스로 신문 1면을 장식했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영화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두 사람이 나누는 매혹적인 진실과 거짓, 비밀을 담은 영화.

이번에 공개되는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색깔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김필의 음악과 '메이 디셈버'가 만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김필의 세 번째 미니앨범 'LIFE' 수록곡 'mumble'은 김필의 나른한 듯하면서도 날카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작곡과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의 진면모가 발휘되었다.

여기에 이십여 년 전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당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찬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 그리고 '그레이시'와 화목한 가정을 꾸렸지만 '엘리자베스'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조'(찰스 멜튼)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메이 디셈버'가 만나 센티멘탈한 감성을 자극하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또한 "젊음과 비례하게 시간은 늘 부족하다는 걸", "책임이란 건 온전한 너의 몫이고", "후회란 건 늘 따라오는 숙명인걸” 등 영화의 메시지에 맞닿아 있는 'mumble'의 노래 가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싱어송라이터 김필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 공개로 더욱 화제를 모은 '메이 디셈버'는 오는 3월 13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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