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그린 광화문 광장 세종로길
할아버지가 그린 광화문 광장 세종로길

[뉴스인] 이재영 기자 =광화문광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세종로 사거리 사이 중앙 서쪽 측면에 조성된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시민공간이다.

조선시대에는 주요 관청이 모여있던 육조거리 였으나 현재 광화문광장에는 훈민정음을 창시한 세종대왕과 임진왜란을 막아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육조거리의 이름을 광화문 통으로 불리였으며 1926년 조선총독부
청사가 건설되면서 육조거리의 도로를 확장하여 세종대로가 되었다.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북악산이 한눈에 손자가 그린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로길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 경복궁, 청와대, 북악산이 한눈에 손자가 그린 세종대왕 동상과 세종로길

1968년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세워지고 1971년에는 광화문 네거리에 선전문구가
새겨진 대형 철골 아치가 설치되었으나 1981년 서울올림픽 유치 이후 흉물스러운 철골 구조물은 철거되었고 1990년 경복궁 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역사 바로세우기 일환으로 조선총독부 청사도 해체되어 오늘날의 세종로 광화문 광장이 되었다.

광화문 네거리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
광화문 네거리에서 바라본 광화문 광장

광화문은 경복궁의 남문이며  조선 왕실과 국가권위를 상징하는 문이다.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 되었으나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복원 되었지만 1910년 일제강점기
경복궁 앞에 조선총독부 청사가 세워지면서 경복궁 동쪽으로 강제 이전 되었다가 콘크리트로 세워졌다가 위치와 건축자재 문제로 논란이 되어 2008년 고증을 거쳐 원래의 자리에 제대로 복원 되었다.

이곳에서는 광화문과 경복궁, 북악산과 청와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장군
이곳에서는 광화문과 경복궁, 북악산과 청와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과 한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세종대왕 동상과 주요 과학 발명품인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 모형도 볼수있으며 동상 뒤에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상징하는 6개의 기둥형 열주가 세워져 있다.

세종대왕 동상을 자세히 바라보는 손자들
세종대왕 동상을 자세히 바라보는 손자들

할아버지는 손자와 함께 광화문 네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과 거북선을 바라 보면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해전에서 왜군을 격파하고 승리로 이끈 조선의 명장 이순신장군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한글을 만들어 국민들이 읽고 쓰기 쉽게 한 어진 임금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손자에게 미국에서 공부는 하고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한글을 잊지말고 사랑하라는 말을 해 주었다.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2022년 8월 다시 문을 연 광화문 광장은 월대 복원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해결하고 광화문 앞길의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계승함과 동시에 서울 시민들의 휴식과 산책 공간으로 거듬 나게 되었다.

특히 광화문 광장은 월드컵 축구 거리응원전, 책읽는 광화문 광장, 빛초롱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공간으로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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