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JTN 아트홀 2관 공연중

뮤지컬 '인사이드미' 출연 배우들 
뮤지컬 '인사이드미' 출연 배우들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무대 위에서 인플루언서의 삶을 그리며 관객과 소통하는 뮤지컬 '인사이드미'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의 주역 중 한 명인 츄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뮤지컬 도전기와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엿볼 수 있었다.

뮤지컬의 시작 = 츄더의 뮤지컬 여정은 우연한 기회에 '인사이드미'를 관람하면서 시작되었다. 인플루언서로서의 삶과 연기 사이의 연결고리에 대한 호기심이 그녀를 오디션의 문턱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인플루언서인 제가 무대 위에서 저와 같은 인플루언서를 연기한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었나? 노래와 춤, 무대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츄더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 뮤지컬 배우의 꿈은 느닷없이 찾아온 진정한 열정이었다.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를 때렸어요," 츄더는 회상한다.

캐릭터와의 공통점과 차이점 = 츄더가 맡은 인별이는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는 인플루언서이다. 츄더는 인별이와 자신 사이의 본질적인 유사성을 인정하면서도, 표현 방식에서는 차이를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SNS 업로드와 같은 셀럽 활동에 대한 인별이의 열정과는 달리, 츄더는 이를 종종 부담으로 여기며, "숨막혀! 쉬고싶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트리플 캐스팅의 다양성 = 인사이드미는 트리플 캐스팅으로 진행되며, 각기 다른 배우들이 인별이 캐릭터를 독특하게 해석한다. 츄더는 자신이 가장 '가증스러운' 인별이일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배우들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지컬 노래와의 차이 = 유튜버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뮤지컬 노래에 도전하는 츄더는, 가사 전달에 집중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한다. "소울을 빼고 가사의 의미를 더 잘 전달하라는 가르침을 받고 있어요," 그녀는 고백한다.

동료들과의 케미 = "미쳤습니다," 츄더는 동료 배우들과의 화합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 좋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동료의 말에 공감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의 작업을 감사하게 여긴다.

연습 과정 = 하루에 최소 5시간에서 최대 8시간까지 연습하는 츄더는, 개인 연습 시간을 더 늘려보려고 다짐한다. "다음주부터는 어떻게든 개인 연습 시간을 늘려보리라 오늘도 다짐해봅니다."

뮤지컬 '인사이드미' 대학로 JTN 아트홀 2관
뮤지컬 '인사이드미' 대학로 JTN 아트홀 2관

인사이드미, 그 이상의 의미 = 츄더는 '인사이드미'를 단순한 유쾌한 극이 아닌, 삶의 다양한 측면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평가한다. "유희용으로도, 자아성찰용으로도 추천합니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이 작품을 권한다.

앞으로의 꿈 = "거창한 목표는 없습니다. 일단은 '인사이드미'에서 인별이의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그녀의 현재 목표다. 츄더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며, 앞으로의 길을 천천히 모색할 예정이다.

'인사이드미'는 뮤지컬 무대 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츄더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삶과 꿈에 대한 다양한 성찰을 제공한다.

뮤지컬 인사이드미는 츄더 첫 공연은 2월16일 14시 인터파크에서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 및 공연 예약 문의 010-8757-9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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