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국적 여섯 멤버로 구성
美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 'A2K'로 결성
트와이스 월드투어 오프닝 무대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

비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인] 김영일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가 26일 오후 2시 첫 싱글 '걸스 오브 더 이어(Girls of the Year)'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번 싱글엔 제목과 동명의 타이틀곡 '걸스 오브 더 이어'와 커플링 곡 '엑스오 콜 미(XO Call Me)' 등 총 두 곡이 실렸다.

'걸스 오브 더 이어'는 곡 제목처럼 '올해를 대표하는 소녀들이 되겠다'는 비춰의 꿈, 포부, 목표를 담고 있다.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 등과 호흡을 맞춘 마르쿠스 앤더슨(Marcus Andersson), 세계적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미국 팝스타 데미 로바토(Demi Lovato)·K팝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등과 작업하며 히트곡을 만든 로렌 아퀼리나(Lauren Aquilina) 그리고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톱 가수 아이유·그룹 '오마이걸' 등 여러 K팝 아티스트 곡에 참여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등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걸스 오브 더 이어' 뮤직비디오는 여섯 멤버가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실에 모여 합을 맞추며 안무 연습에 몰입하는 모습과 세계적 스타가 돼 큰 무대에 오르고 패션 매거진 주인공이 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JYP는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비춰의 열의와 열정을 보여주며 이들이 만들어갈 환한 미래를 기대케 한다"고 소개했다.

비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비춰'는 JYP와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산하 빌보드 선정 미국 내 NO.1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가 협업한 프로젝트 'A2K'(에이투케이·America2Korea)를 통해 탄생했다.

그룹명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팬들과 세상에 비춰가 빛을 비추겠다'는 의미를 담아 작명했다. 특히 여섯 멤버들의 국적이 모두 영미권이다. 렉시·케이지·사바나·켄달은 미국, 카밀라는 캐나다 국적이다. 케일리는 한국·미국 이중국적이다.

지난해 9월22일 프리 데뷔 싱글 '새빛(SeVit)(NEW LIGHT)'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Y.O.Universe)'로 'A2K'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지난달 1일 선보인 두 번째 프리 데뷔 싱글 '레디 포 더 월드(Ready for the World)'는 발매 닷새 만에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스트림 수 20만 건을 돌파했다.

비춰는 올해 활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미국 그래미닷컴의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25 Artists To Watch In 2024)'로 뽑혔다. '걸스 오브 더 이어'는 미국 매거진 나일론(NYLON)의 '2024 가장 기대되는 22개 앨범'에 선정됐다.

비춰는 내달 2일(이하 현지시간)과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6일과 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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