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박가을' 2집 발매를 앞두고
싱글 앨범 ‘기다림은 굿바이’가 선공개 되었다.

기다림은 굿바이' 앨범커버
기다림은 굿바이' 앨범커버

[뉴스인] 정지영 기자=오늘 11일, 2024년 상반기 예정인 '박가을'의 2집 발매를 앞두고 싱글 앨범 ‘기다림은 굿바이’가 선공개 되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고 실패하고 상처받는 등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일은 불편한 손님처럼 계속 찾아온다.

‘기다림은 굿바이’는 그런 오랜 기다림 속에서 마침내 자신의 반쪽을 만난 남자의 이야기다.
기나긴 외로움을 떠나보내고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매일이 파티처럼 느껴지는 솔직한 심정이 담겨있다.

2013년 11월, 정규 1집 [일어서자]를 발표했던 '박가을'이 10여년 만에 2집 [STAY WITH ME] 발매를 준비 중이다.

‘기다림은 굿바이’는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길고 긴 기다림을 끝으로 정규 2집 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박가을' 본인의 마음이 담겨있다.

재즈 기타리스트 출신 프로듀서 '강웅'과 '박가을'이 의기투합해 만든 프로젝트인 ’기다림은 굿바이‘는 나얼의 제자이기도 한 ‘더 브라더스’ 출신의 가수 '정은성'이 노래를 맡았다.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스타일의 느릿느릿하면서도 그루브 한 연주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음색과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코러스 화음을 들려준다. 

가수 '정은성'
가수 '정은성'

‘기다림은 굿바이’에 참여한 연주자들도 화려하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 및 나얼의 앨범과 라이브에 참여한 베이시스트 '최훈'과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이 참여하였으며, 팝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이 맛깔난 기타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편곡의 완성도를 더한 혼 섹션 편곡은 트럼페터 '김성민'이 맡았으며 감성적인 색소폰 솔로는 박가을의 앨범에 항상 함께하는 'SJsax'가 힘을 보탰다.

박가을 2집은 2024년 상반기에 발매 예정이며 이번에 발매된 '기다림은 굿바이' 싱글뿐만 아니라 박가을 2집 정규앨범 발매 전 오는10월 18일에 두 번째 싱글이 선공개될 예정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의 살랑살랑한 보사노바 곡이 두 번째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한국 가요시장에서 흔하게 듣기 힘든, 미국의 80년대 팝 가수 '알 자로우'를
오마주한 이번 싱글은, 리얼 악기로만 편곡된 팝과 재즈의 황금비율을 이뤄낸 곡이다.
레트로하면서도 리치한 사운드 위로 가수 '정은성'의 매력적인 보컬을 들을 수 있는 
귀 호강 트랙이다.

오래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을 모토로 만들었다고 하니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랫동안 머무르길 바란다.

작곡가 & 프로듀서 '박가을'
작곡가 & 프로듀서 '박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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