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그룹 '아이브(IVE)'가 올해의 최우수 가수로 선정됐다.

5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전날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한국방송대상'은 매년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한다.

또 같은 날 아이브는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여자아이돌'로 선정, 리더 안유진 또한 '올해의 여자 예능돌' 부문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브는 스타쉽을 통해 "'한국방송대상'에서 '최우수 가수'라는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큰 영광"이라며 "올 한 해도 아이브의 노래를 많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대중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멋진 무대 보여드릴 수 있게 도와주시는 방송 관계자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언제나 응원 소리로 저희의 무대를 채워주는 우리 다이브(팬덤명)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최우수 가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언제나 발전하는 아이브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2021년 12월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데뷔한 아이브는 지난해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발매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역시 초동 1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한편 아이브는 내달 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연다. 오는 10월 13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해브 마인(I'VE MINE')'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