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취약계층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 활용 봉사

  대한적십자사 '지역사회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지역사회봉사활동'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15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개포3동 주민센터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위기가정 아이들을 위해 이동식 세탁차량을 전개하고 적십자봉사원이 나눔활동에 나섰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묵은 이불을 발로 밟아 애벌빨래 후 세탁기가 설치된 차량을 이용해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빨랫줄에 널린 세탁물들은 건조․살균 후 깨끗한 봉투에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최근 상계3.4동 주민센터, 신월2동 주민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에서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동식 세탁봉사 차량과 적십자봉사원들의 활동으로 현재 185세대에 300여 채의 이불과 빨랫감을 정비 후 전달했다.

김숙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울특별시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묵은 빨래 거리를 세탁 봉사해 드리고 있다”며, “깨끗한 세탁물을 전해 받고 기뻐해 주실 이웃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봉사의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이동세탁차량은 평상시에는 지역사회봉사활동을 위해 가동되며 수해와 같은 재난 때에는 이재민들의 침구와 의복 세탁을 위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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