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5년 째 14억 원 후원으로 폭력 피해자 지원

대한적십자사, LG생활건강
대한적십자사, LG생활건강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과 함께 올해도 폭력 없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더불U 캠페인’에 나선다.

더불U 캠페인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폭력 예방활동과 폭력 피해자들에게 경제·심리·법률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는 캠페인으로, LG생활건강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난 2019년 시작 후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경찰청과의 연계로 폭력 피해자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심리봉사자의 상담 치료를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Lee&Ko 법무법인 광장의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시기 올바른 교우관계 형성과 잠재적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더불U 캠페인을 통해 총 1억 6,700만 원을 전국 196개소 폭력 피해 가정의 일상 복귀를 위해 지원했으며, 서울지역 92개교에서 1,611회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만연한 폭력을 예방하는 것은 필수”라며, “고객 가치 증진과 폭력 피해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U 캠페인’은 함께한다는 의미의 ‘더불다’와 참여하는 시민을 뜻하는 ‘U(You)’의 합성어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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