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가현 기자 = 롯데월드가 설 연휴를 맞아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계묘년 설을 맞아 특별 공연 ‘토끼별곡’을 준비했다. ‘토끼별곡’은 별주부전을 테마로 자라와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전통 마당극에 화려한 곡예까지 더해진 퓨전 공연이다. 

솟대 퍼포먼스를 비롯해 각종 훌라후프 공중곡예와 대형 큐브를 활용한 서커스 묘기는 눈을 즐겁게 하고, 소리꾼과 악사가 함께하는 길놀이&판굿 한마당은 귀를 즐겁게 한다. 신명 나는 판소리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통해 토끼의 지혜와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토끼별곡’은 22일(일)부터 24일(화)까지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 진행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이와 함께 화려한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을 활용한 악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민속한마당’ 퍼레이드는 정월대보름인 2월 5일(일)까지 매일 5시에 열린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년 퍼레이드 '민속한마당'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년 퍼레이드 '민속한마당'

설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민속박물관의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설 연휴 기간인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3일 간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커피콩을 맷돌로 직접 갈아 커피가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여과지를 받아 향긋한 커피까지 직접 내려 맛볼 수도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

민속박물관 고려실 원덕문에는 꽃과 나비로 가득한 병풍이 맞이하는 ‘설빔 포토존’을 마련했다. 2월 28일(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하는 포토존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설빔을 입고 세배도 하고, 멋진 사진까지 간직할 수 있다. 또한 자개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한 한복 마그네틱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한복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도 2월 28일(화)까지 진행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설을 맞아 특별한 친구가 새해 인사를 전한다. 훔볼트 펭귄과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연휴 기간인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매일 2회 극지방존 펭귄 전시수조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설명하는 펭귄의 자세한 성장 스토리와 함께 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귀여운 펭귄들을 마주하고 싶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들의 수중 설날 인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스트들의 수중 설날 인사

아쿠아리스트들도 수중에서 설 인사에 나선다.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검은 토끼 코스튬과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들이 1월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매일 2회 메인수조에 등장한다. 아쿠아리스트들이 전시 생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계묘년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절을 올리는 유쾌한 퍼포먼스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토)부터 31일(화)까지 바다사자 수조에서 어미 물범과 계묘년 새해에 태어난 아기 물범을 특별 공개한다. 지난 2020년 7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긴급 구조해 치료한 어미 물범은 수의사와 아쿠아리스트의 보살핌 속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며 임신에 이어 올해 순산까지 성공했다. 해당 기간 매일 2차례씩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생태설명회를 통해 물범의 탄생과 성장과정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물론 물범의 모유 수유 등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서울스카이에서는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展을 오는 4월 11일(화)까지 진행한다. <48VILLAINS>展은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악역 전문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한 전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展, 4월 11일(화)까지 진행
서울스카이에서는 ‘아트테이너’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展, 4월 11일(화)까지 진행

관람객은 각 섹션을 거치며 빌런을 마주하고 그들과 서서히 동화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특히 세기를 대표하는 48명의 빌런을 담은 제 4섹션 ‘48VILLAINS’에서는 흑백 모노톤에 집약된 인간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표현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빌런의 상징 도형과 컬러, 사운드 등이 관람객을 더욱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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