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샤.
키샤.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의 일렉트로 팝(Electro-pop) 프린세스로 불리는 키샤(KisshA)가 14일 클래식 대중화를 이끌 KisshA’s reClassi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토벤의 월광 1악장을 선보인다.

나날이 발전하는 K-pop의 홍수 속에 보다 다양하고 음악을 선보이고자 여러 장르를 선 보였던 키샤(Kissh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익숙하면서도 깊은 클래식의 면모와 더불어 다채로운 선율과 사운드로 새로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려 한다.

이번 싱글은 유난히도 리메이크가 많이 되고 클래식 그 자체 로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곡인 베토벤의 월광 1악장으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독특한 방식의 해석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그중 타이틀인 Moonlight(EDM ver.) 은 강력한 신스 사운드와 함께 기존 템포인 Adagio sostenuto(느리게 천천히 연주하되, 음을 하나하나 눌러서 무겁게 연주하라)을 벗어나 빠른템포의 중엄한 EDM을 느낄 수 있다.

두번째 곡인 Moonlight (Ballad ver.) 은 시원한 파도소리의 시작으로 바다 위에 비친 달빛처럼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바탕으로 익숙함과 평온한 낮섬이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를 분위기를 조성한다.

키샤는 Kia Sportage (2010) 광고음악으로 데뷔, 현대 모터스, 롯데 엔터테이먼트 그외 다수 광고음악을 하였으며, 2020년 ‘Dancing in the dark’ 로 첫 프로듀싱 앨범 발표, DJ로서도 활발한 활동 중이며, 올해에는 영화음악으로도 데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며 뮤지션으로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 미모의 프로듀서로도 통하는 Electro-pop Princess 로서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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