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전면등교·수능까지 앞둔 청소년, 알아두면 도움되는 상비약?

[뉴스인] 김은영 기자 =교육부는지난 4일부터수능 전날인 17일까지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2일까지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교육부가 발표한 '안전한 2022학년도 수능 및 대학별 전형을 위한 집중 방역관리' 대책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시행하는 특별 방역 조치다.또,오는 22일부터는 유,초,중,고 전면 등교 실시도 예정되어 있어,학교 방역 및 건강 관리에 대한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물론,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청소년도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대처 및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한상비약 정보를 미리 숙지해 두면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발생 시 권장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이자 우리나라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한해열진통제‘타이레놀’의 다양한 제품 종류와 특징,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수험생을 괴롭히는 가장 대표적인 통증은 바로 ‘두통’이다.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오래 지속될 경우에는시험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이때 적절한 진통제를 복용하면 두통 초기 빠른 대처에도움이 된다.‘타이레놀정 500mg’은카페인이없고위장장애부담이적어청소년도 마음 편히복용가능한제품이다. 복용후신속히녹는속방정형태로복용후 15분만에진통효과를나타내, 두통 치통 등 빠른 통증관리에적합하다.한번에 1~2정씩,필요시 4~6시간마다 복용 가능하며하루최대 8정(4000mg)을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는다.팩 당 알약 수는 약국10정, 편의점8정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9년에는약국전용으로 30정용량의보틀형이출시되어휴대및보관편의성을높였다.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다 보면근육이나 허리 통증을 겪는 경우가있다.근육∙관절∙허리통증처럼지속적인 통증관리가 필요할땐, ‘타이레놀 8시간이알서방정’ 복용이유용할수있다. 타이레놀 8시간 이알 서방정은 이중구조로설계되어있어절반은복용후 신속히녹아빠른효과를나타내면서,동시에 남은 절반은 서서히녹아최대 8시간까지진통효과를지속한다. 한번에 2정씩 8시간 간격으로 하루최대 6정까지복용할수있으며, 팩당알약수는6정(약국)으로판매되고있다. 임의로약을쪼개먹는 것은약의이중구조를파괴해약효시간이짧아질수있어피해야한다.

평소 생리통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힘든경우,자신의 생리 주기를파악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우먼스타이레놀정'은무카페인성분생리통전용진통제로,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파마브롬 성분이 들어 있어 월경 전 긴장증,부종,경련,요통 및 두통에 효과적이다.한번에 1~2정을 필요시 6시간 간격으로 복용할 수 있으며, 1일 총 용량은 6정을 초과하지 않는다. 팩 당 알약 수는 10정(약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요즘같은환절기에는큰일교차로인해감기에걸리기쉬운데, '타이레놀콜드-에스정'은콧물, 기침, 발열등여러초기감기증상을한알로해결하는종합감기약이다. 카페인을포함하지않아청소년도내성걱정없이복용할수있다. 15세 이상인 경우 1정을 식후 30분하루 3회 복용하며,팩 당 알약 수는 10정(약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종합감기약에는진통제성분이포함되어있는경우가많으므로여러약제를복용하는경우의료전문가와상담을 통해 진통제 성분을 과량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