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나는 서울 성 밖 문화유산 나들이' 북촌전통공예체험

2021-10-29     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서울시, 성북구가 후원하며 코리아헤리티지센터가 주관하는 '함께 만나는 서울 성밖 문화유산 나들이'(이하 동행! 문화유산) 사업이 지난 28일 시행됐다.

동행! 문화유산 사업은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주지부터 문화유산까지의 이동, 관람, 체험 등이 결합된 각 계층별 원스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북노인종합복지관 노인분들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북촌한옥마을 투어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 염색 스카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노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촉각, 시각을 활용한 전통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수혜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창덕궁과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은 모두 북촌쪽에 위치해 있어 전체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도 동선 및 시간 체크 등이 잘 이뤄져 전체적으로 어려움 없이 진행됐다. 

코리아헤리티지센터 김혜리 대표는 "문화소외계층 분들이 문화재에 방문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전통문화체험 서비스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이번 서울권역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복지서비스의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